나스닥 2.1%↓, 다우 1.05%↓, S&P 500 지수 1.47%↓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으로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냉각되면서 뉴욕 3대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패널 토론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 한다"라며 "5월 회의에서 50bp가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66포인트(1.47%) 내린 439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41포인트(2.07%) 떨어진 1만3174.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전날 대비 368.49포인트(1.05%) 하락한3만4792.3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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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kimsh@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