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달러 환율은 1235원이다. 어제보다 0.45%(5.5원) 상승하였다.
15일 1230원을 돌파 한 이후 달러화 가치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추세다.
점차 거세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행보가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다.
지난 주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5월 50bp 금리 인상은 매우 합리적인 옵션"이라고 언급하면서 금리 0.5% 인상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연준이 긴축 통화 정책으로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여러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Fed가 매파적 행보를 강화하면서 위험자산이 조정을 받는 반면 달러처럼 안전한 기축통화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달러화 강세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큰 것도 달러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채권시장에서는 긴축 경계감으로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다시 연중 최고점인 1240원을 넘어 설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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