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환경 및 천연자원부(DENR)는 필리핀 사람들의 생계를 계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목탄의 생산과 거래를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장려하겠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필리핀 DENR의 짐 삼플나 장관 대행은 액화석유가스와 전기 가격 상승으로 인해 보다 수요가 늘어난 목탄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목재기반 연료의 생산과 거래에 정부가 개입할 필요성이 있으며, 또한 불법 벌목으로 인한 산림 황폐화를 저지 및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지침에 따라 숯을 생산하는 생산자에게는 유효기간이 3년인 허가가 주어지고, 만료 60일 이전에 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
천연보호관리 수종인 맹그로브 나무를 제외한 벌목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벌채 허가가 있는 산림에서만 원료를 얻을 수 있다.
또 숯을 거래하려는 판매자나 중개인은 목탄 운송허가증이 있어야 한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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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필리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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