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과 중국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실용적인 프로젝트에서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주 필리핀 Huang Xilian 중국 대사는 필리핀 기후 변화 위원회 Robert EA Borje 장관을 초청하여 양국의 기후 변화에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 분야에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Borje 장관은 개발 도상국과 섬나라 국가의 특성이 갖는 관점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협의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필리핀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함께 기후 변화 영향에 지속적이고 기술적인 대책마련과 이를 위한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대사는 필리핀이 많은 기후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전 세계적 여론 조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중국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이고 빠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으로 필리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핀의 Borje장관과 Huang 중국대사 모두 양국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로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부문의 협력을 꼽았다.
또 이들은 향후 기술의 접근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금조달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했으며, 양국의 협력이 가시화 될 때까지 모든 관련분야에서 계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자고 약속했다.
Huang 중국대사는 필리핀과 중국 간 기후변화 대책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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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필리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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