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컨퍼런스 소프트웨어로 인한 소비자 잉여의 가치를 도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
일본 근로자의 48%, 중국의 70%가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를 사용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함께, ZOOM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의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었다. 

이런 상황 하에 일본의 노무라연구소(NRI)는 중국의 텐센트연구소(Tencent Research Institute)와 공동으로 2021년 대규모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여 일본과 중국의 온라인 컨퍼런스 소프트웨어 사용과 경제적 가치(소비자 잉여)를 추정했다. 

이렇게 온라인 컨퍼런스 소프트웨어로 인한 소비자 잉여의 가치를 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일본 근로자의 48%와 중국의 70%는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의 빈도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경량 사용자는 일주일에 두 번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으며 일본은 73.1%와 4.7%, 중국에서는 66.7%와 3.3%를 각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Zoom의 78.4%와 Microsoft Teams 43.9%는 일본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였으며 다른 소프트웨어 사용을 압도했다. 

중국에서 텐센트의 텐센트 미팅은 49.7%, 알리바바의 딩토크는 40.6%로 일본과 중국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가 완전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의 주요 사용은 일본과 중국에서 일반적이었으며 처음에는 사내 회의가, 두 번째 장소에서는 원격 교육이 있었다. 

중국은 원거리 교육 및 원격 취업 면접과 같은 상황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보다 다양한 사용 장면이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온라인 미팅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때 사용자의 중요성에 대한 세부 사항에는 차이가 있지만 "사용 편의성", "무료 사용" 및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인터페이스"가 일본과 중국의 세 가지 주요 요인이었다.

또한 온라인 컨퍼런스 소프트웨어 사용자에게 지불 할 의도 금액 (WTP)을 얼마까지 지불 할 수 있는지 물었을 때 일본의 평균 답변은 75엔/월이었다. 이 수치는 무료 사용자의 경우 300엔/월이지만 유료 사용자의 경우 1,250엔/월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디지털 기업이 많을수록 더 많은 동기 부여 된 직원이 원격으로 일하게 된다. 

지역별 지불 의지 금액을 살펴보면 수도권 안팎에서 월 750엔으로 전국 평균과 동일했지만 도호쿠와 시코쿠 지역에서는 월 1,25엔으로 높았다. 도호쿠와 시코쿠 지역은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무역 지역을 확장하거나 위성 사무소 및 원격 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장점을 높이 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온라인 컨퍼런스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잉여"가 지불 의도 금액을 사용하여 추정되었을 때, 일본 전체에서 월 25.9 억 엔의 가치가 창출되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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