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FOMC 회의, 50bp(0.5%)금리 인상 시사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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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 각국의 공급망을 위협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

이를 두 국가는 니켈, 네온, 티타늄 등 주요전략 물자와 석유와 천연가스의 공급국이다.

이로 인해 원자재 가격의 폭등과 반도체 수급 차질이 빚어지고, 천연가스와 석유의 공급부족으로 에너지 가격도 폭등시켜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친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가 이날 온라인 회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라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속적인 금리 인상과 이르면 오는 5월에 빠른 속도로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해 필요하다면 연준이 더 강한 조치인 금리인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5월 FOMC 회의에서 50bp(0.5%)금리 인상을 지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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