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로 경상수지 악화가 관건

일본 경제는 경제성장률(GDP)이 코로나19 충격으로 2021년 2분기부터 반등해 지난 해 4 분기에 드디어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 0%대로 회귀했다.
하지만 점차 양호한 선행지표 및 기업 실적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 개선은 미흡한 상황에 있다.
2021년 들어 소비자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소매판매증가율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출 및 법인기업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는 개선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반복되면서 서비스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되고,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대에도 불구하고 낮은 소비자물가상승률 및 실질임금상승률이 유지되고 있다.
문제는 우크라 사태로 국제유가, 천연 가스 수입 비용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12월 부터 일본의 경상 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이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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