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중앙은행 The Bangko Sentral ng Pilipinas(BSP)은 연료, 전력, 식품 등 생활필수품과 서비스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3월 필리핀의 인플레이션이 최고치인 4.7%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3월의 인플레이션 비율인 3%보다는 높지만 1년전 기록한 4.1%보다는 현재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계속되는 유가 인상으로 인한 높은 전력요금, 육류가격의 상승, 페소화 평가 절하 등이 이달 들어 인플레이션을 압박하는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필리핀 에너지부(DoE)에 따르는 3월 한 달 동안 국제 유가는 4 차례 상승했다.
이때문에 필리핀 수도권 배전사 Manila Electric Co.는 월 200kWh를 사용하는 가정의 kWh당 비용을 P0.0625 인상한 바 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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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필리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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