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상 최대급 평가
도쿠시마현 카츠우라타운의 화석함유층에서 발굴

최근 일본에서 최대공룡의 하나인 "티타노사우루스"의 치아 화석을 발견 화제가 되고있다.
19일 일본 유력지 아사히 신문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본 도쿠시마현 카츠우라타운의 화석함유층(뼈침대) 근처에서 대형 초식 공룡의 이빨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곳에서는 백악기 전기(약 1억 3천만 년 전)의 공룡 화석이 대다수 발견된 바 있다.
이 화석은 도쿠시마현에서 발견되는 치아 종류의 화석으로서 일본에서 가장 큰 화석 중 하나이며, 총 길이가 10m이상인 대형 사우로포드 티타노사우루스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화석 이빨(길이 4cm, 폭 1.2cm)이다.
당초 도쿠시마시의 화석 애호가 두 명이 지난 1월 가쓰우라 타운의 화석이 함유된 건물 근처 늪 절벽 아래에서 붕괴된 화석을 발견했다. 박물관은 그것을 평가하고 공룡 치아 화석으로 확인했다.
박물관에 따르면, 같은 무리의 티타노사우루스의 치아 화석은 2016 년부터 잇달아 발견되었으며, 이번에 발견된 곳은 여덟 번째 지점이다.
이 공룡 치아 화석은 지금까지 최대로 여겨졌던 공룡 치아의 화석(길이 3.8센티미터)보다 크다.
일본에서는 효고현과 후쿠이현에서 티타노사우루스 무리들의 이빨 화석이 발견되었지만, 이번 것은 그보다 크며 일본에서 가장 큰 화석중 하나로 평가된다.
박물관 큐레이터 츠지노 야스유키(yasuyuki tsujino)는 이 공룡 화석은 "치아 끝에는 도랑 모양의 홈이 있고, 풀을 먹기위해 치아와 치아를 문지른 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츠우라 마을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치아 화석은 다양한 크기의 다른 개체의 이빨로 여겨지며, 당시 이 곳에는 많은 티타노사우루스 무리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큐레이터는 추정한다.
이 공룡 치아 화석은 최초 발견한 부자가 현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7월 3일까지 박물관 상설 전시장인 도쿠시마 공룡 컬렉션 코너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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