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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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저가항공사(LCC) 중의 하나인 세부퍼시픽은 더 많은 현지 레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국내선 운항편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퍼시픽 관계자는 지역 관광 부흥을 위해 국내 여행지로 가는 더 많은 항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부퍼시픽이 10월부터 보라카이, 시아르가오 및 보홀 등지로의 운항편을 증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0월에는 세부퍼시픽의 보라카이 항공편이 매일 5회, 보홀 항공편이 주당 10회로 증편되며, 시아르가오 항공편은 주 6회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필리핀 전역의 검역 제한이 천천히 완화됨에 따라 필리핀 국내 여행의 회복을 위한 항공사의 노력과 연장선 상에 있다.

한편, 세부퍼시픽은 10월부터 일부 국제선 운항도 재개할 예정이다.

10월 2일부터 나고야, 10월 4일부터 오사카로 주 2회 운항이 재개되며, 10월 4일부터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노선이 재개된다.

두바이 행 오선은 9월 30일부터 재개되었으며, 일본 후쿠오카 행은 11월 5일부터 재개 예정이다.

세부퍼시픽은 현재 두바이, 홍콩, 인천,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나고야,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등 9개 국제 취항지로 운항하고 있다.

또 이번 언론브리핑을 통해 세부퍼시픽 관계자는 세부퍼시픽은 현재 사업의 축소나 감원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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