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K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NHK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대의 한 연구팀이 중국 쓰촨대학교가 개발한 코로나19 재조합단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일본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나가사키대는 고베시 바이오메디컬추진센터와 함께 임상시험 시작 전에 필요한 절차를 준비해 지난달 중순 일본 의약품의료장비청(PMDA)의 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 1기인 지난달 말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원자 240명이 참여하고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중국 연구기관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은 일본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나가사키대학 연구팀은 '재조합단백질' 기술이 기존의 백신에 실용화돼 있어 이상반응의 위험이 적을 것으로 보고, 이 백신을 바탕으로 아기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안전성이 높은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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