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운행은 2022년 12월로 예정

한국 현대로템 제작 MRT-7 전동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필리핀 전절 운행 열차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운행될 열차가 다음 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 시간) 현지 유력 매체인 마간다 통신은 San Miguel Corp.(SMC)는 MRT 7호선 건설이 내년까지 목표한 완공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다음 주에 한국에서 새로운 MRT 7호선 열차의 첫 번째 배치를 인도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SMC는 한국의 현대로템에서 조달한 6량 또는 2량의 열차로 구성된 열차가 검사 및 공장 인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각 열차의 길이는 65.45m이다.
라몬 앙 SMC 사장은 “세계 최고의 기차 및 철도 시스템 제조업체 중 하나로 알려진 한국에서 이 새로운 고품질 기차의 도착은 환영할 만한 발전이며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다.”라고 말했다.
특히 산미구엘 그룹은 “우리를 위해 인프라를 개선하고 경제 성장 전망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더 밝은 미래에 투자하는 작업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라몬 앙 사장이 덧붙였다.
라몬 앙에 따르면 MRT 7호선을 위한 더 많은 열차가 다음 달부터 내년까지 도착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했다. 총 108량의 차량이 공급 될 예정인데 우선 36개의 열차가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라몬 앙은 MRT 7호선의 가이드웨이와 역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한과 강력한 방역 조치로 인한 통행 제한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현재 54% 이상 완료되었다. MRT 7호선의 첫 시험 운행은 2022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필리핀=김민정 통신원 ck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