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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무관중 경기 지역 확대 추세, '흥행에 타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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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무관중 경기 지역 확대 추세, '흥행에 타격' 예상
  • 장신신 기자
  • 승인 2021.07.1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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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영상메세지로 유감 표명
첨단 영상 시스템으로 관중 응원과 같은 분위기 연출 강조
바흐 IOC 위원장./사진=뉴시스 제공.
바흐 IOC 위원장./사진=뉴시스 제공.

도쿄올림픽 2주 앞두고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원래 유관중 시합을 추진했던 후쿠시마에서도 관람객을 포기하기로 했다.

애초 조직위는 대회의 첫 게임으로 후쿠시마에서 소프트볼 경기 추진을 통하여 원전 사고의 피해를 극복했다는 식의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자체 측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상황 악화를 고려해 무관중으로 당초 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의도적인 홍보계획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무관중 경기를 하는 지역은 도쿄도,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와 홋카이도까지 포함해 6개 지역으로 늘었다. 조직위가 여전히 유관중 경기를 계획하고 있는 지역은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시즈오카현 등 3개 지역이다.

이러한 무관중 경기 결정 지역 확대를 의식한 듯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9일 선수들을 상대로 '세계는 당신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특히 일본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바흐 위원장은 이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바흐는 "모두 무관중 개최 결정에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고 하면서 관중도 당연히 그렇지만 올림픽 분위기를 즐기지 못하는 선수들에겐 더욱 아쉽지만  "수십억 명이 마음속에 선수들과 함께 있다"며 도쿄 올림픽 준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IOC는 관중들이 배포한 영상을 경기장에 상영하고, 관중들이 경기 도중 박수를 치는 소리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이 무관중에도 관중 없이도 선수들이 관중과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0일 기준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하루 2000명을 넘어섰다.

10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까지 2458명으로 파악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이달 들어서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으로 일본 도쿄 올림픽 진행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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