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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스팅어에 이어 코나도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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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스팅어에 이어 코나도 리콜
  • 강수인 기자
  • 승인 2020.10.0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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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신 현대자동차 생산품질담당 사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보신 현대자동차 생산품질담당 사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차 코나가 잇따른 화재 발생으로 결함 우려가 제기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원인은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코나 전기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OS EV)는 차량 충전 완료 후,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대차는 “제조 공정상 품질불량으로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이 손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은 현대차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며,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결함조사과정에서 검토한 다양한 원인 중에서 유력하게 추정한 화재 원인을 시정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리콜 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데이트 한 후 점검결과, 과도한 셀간 전압편차, 급격한 온도 변화 등 배터리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배터리를 즉시 교체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업데이트된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의 상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추가 이상 변화가 감지되면 충전중지와 함께 시동이 걸리지 않게 제한한다. 경고 메시지가 소비자 및 긴급출동서비스 콜센터(현대차)에 자동 전달돼 화재 발생 가능성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이번 현대차의 자발적 리콜과 별개로 화재 재현시험 등 현재 진행 중인 결함조사를 통해 제작사가 제시한 결함 원인과 시정조치(리콜)계획의 적정성을 검증해 필요 시 보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리콜 조치를 통해서 전기차 생산이나 보급에 지장이 없도록 전기차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7년 9월 29일부터 2020년 3월 13일까지 제작된 차량 2만5564대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투싼과 스팅어 총 19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두 대 모두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미국과 동일하게 리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관계 당국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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