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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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20년 9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6만762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 6만7080대를 판매, 해외 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29만36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8% 증가, 해외 판매는 11.2% 감소한 수치다.

대표 세단인 그랜저가 1만159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9136대, 쏘나타 4589대 등 총 2만5916대를 판매했다. RV는 팰리세이드 5069대, 싼타페 4520대, 코나 3109대, 투싼 2196대 등 총 1만6930대가 팔렸다.

한편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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