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사진=뉴시스]
임성재[사진=뉴시스]

임성재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63위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게 2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단독 선두는 5언더파 135타를 친 브렌던 스틸(미국), 임성재와의 격차는 3타차, 충분히 임성재의 역전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임성재는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베어 트랩(15~17번홀)인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후 16번홀에서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고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11위로 선전했던 이경훈은 이날 1타를 잃어 이븐파 140타를 기록해 공동 24위로 순위가 밀렸다.

2라운드에서 안병훈(29)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2오버파 142타로 1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했다.

이외에 한국선수중 김시우(24)는 5오버파 145타, 노승열(29)은 7오버파 147타로 부진해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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