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의 지원을 받는 병사들이 10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리브의 최전선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 터키군은 이날 북부 시리아에서 5명의 터키군이 전사한 데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포격을 가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는 시리아 반군 수만 명이 300만 명의 주민과 함께 시리아 정부군과 맞서고 있는 곳이다 / 사진 = 뉴시스 ]
[ 터키의 지원을 받는 병사들이 10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리브의 최전선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 터키군은 이날 북부 시리아에서 5명의 터키군이 전사한 데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포격을 가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는 시리아 반군 수만 명이 300만 명의 주민과 함께 시리아 정부군과 맞서고 있는 곳이다 / 사진 = 뉴시스 ]

내전이 계속 되는 시리아에서 20일 아사드 정권 군이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 부대를 폭격했으며 병사 두명이 사망했다. 이에  터키측도 즉각 반격에 나서면서 정규군 간에 전면충돌로 발전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이번 달 반정부 세력의 마지막 거점이 되고 있는 북서부 이드리브현의 공략 하려는 아사드 정권 군과 반정부 세력을 지원하는 이웃나라 터키 주둔 부대가 충돌하여 쌍방에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사드 정권 군이 이드리브 현의 전역에서 퇴각하지 않으면 언제든 군사작전을 개시할 뜻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드리브 현의 주둔부대의 증강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아사드 대통령도 이번 주  텔레비전 연설에서 이드리브현의 탈환을 향한 공격을 계속할 결의를 나타냈으며 터키와 아사드 정권의 쌍방이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

아사드 정권의 후원자인 러시아 정부는 터키 정부와 교섭을 계속하고 있지만 사태의 타개점은 찾지 못하고 터키와 아사드 정권의 응수가 격렬해지는 가운데  정규군끼리의 전면 충돌로 발전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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