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 / 사진 = 뉴시스 ]
[ 정동원,장윤정 / 사진 = 뉴시스 ]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 팀 미션이 펼쳐졌다. '패밀리가 떴다'(김호중·고재근·정동원·이찬원)는 '사랑과 정열'(신인선·나태주·이대원·김희재)과 함께 976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정동원은 조부상을 당했지만 물을 마시며 눈물을 참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고인은 지난달 16일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정동원은 "슬픈데 참고 있는 것"이라며 "울면 할아버지가 안 좋아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연 후 가수 장윤정은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도 했을텐데, 슬픔이 많아지면 한이라는 게 생긴다"며 "대중들의 사랑으로 채운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슬퍼하지 마라. 살면서 힘든 일 있으면 이모한테 전화하라"고 응원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부 24.1%, 2부 28.1%를 찍었다. 6회(23.2%·27.5%) 보다 소폭 올랐으며, 종편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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