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씨 프로필 [사진=다음 캡처]
이은하 씨 프로필 [사진=다음 캡처]

쿠싱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가수 이은하가 몸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은하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부르다 보니까 육식을 자주 했다.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다.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고 쿠싱증후군이 생겨 급격히 살이 쪘다."고 설명했다.

쿠싱증후군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생기는 희귀 질환이다. 수술적 치료로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될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쿠싱증후군의 대표 증상이 살이 찌는 것이다. 비만으로 자칫 오해할 수 있지만, 비만과 다르게 쿠싱증후군은 특정 부위에 살이 찌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목, 허리에 급격하게 살이 붙는다. 그 때문에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그렇게 보이고 상대적으로 팔다리는 가늘어 보인다. 살로 인해 늘어나 얇아진 피부와 붉은 얼굴도 쿠싱증후군의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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