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사진=뉴시스]
송중기 [사진=뉴시스]

[뉴스비전e] 배우 송중기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7년 인연을 정리한다.

17일 연예계 관계자는 한 매체에 "송중기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7년 계약을 정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올해까지 인연을 정리한 뒤 독자노선을 걷게 됐다. 오랜 인연을 이어왔던 소속사지만, 재계약없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송중기 씨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늑대소년'(2012)과 KBS 드라마 '착한남자'(2012) 등을 통해 주연배우로 우뚝섰다. 전역 후 만난 작품인 '태양의 후예'(2016)로 최고 반열에 올랐고, 송혜교와도 인연을 맺었다. 송·송 커플은 열애 끝에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지만, 2년 뒤인 올해 6월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결별했다.

일각에서는 송중기씨의 이혼과정 당시, 여러 구설에 올랐지만 소속사의 대처가 충분하지 못했으며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송중기 씨의 선택에 응원을 보내는 듯한 분위기도 보이고 있다. 

송중기는 소속사와의 결별 후에도 작품 촬영 등으로 인해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영화 '승리호'(가제)가 크랭크업 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의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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