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이 8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장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GOLF' 최종라운드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스]
이다연이 8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장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GOLF' 최종라운드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다연이 8일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KLPGA 투어 2020시즌 해외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이다연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2019시즌에만 2승을 거두었던 이다연은 2020시즌에도 선전을 예고하며 KLPGA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으로 1억4000만원을 받는다.

이다연은 "항상 시즌에 들어갈 때마다 첫 승을 목표로 하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개막전에서 하게 돼서 기쁘다. 2019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를 체력적인 문제로 출전하지 못하고 마무리해서 아쉬웠었다. 쉬면서 체력을 회복한 뒤 출전한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까지 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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