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인천 강화군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 주변을 방역 차량이 방역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24일 오후 인천 강화군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 주변을 방역 차량이 방역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오후 "연천군 미산면과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각각 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양돈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하루 동안 ASF 의심 신고가 3건째 이어진 것이다.

특히 인천 강화군에서는 전날 송해면 소재 돼지농가가 ASF 확정 판정을 받은 이후 의심 농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가 모두 ASF 확진을 받으면 인천 강화에서만 3건이 발생하게 된다.

현재 ASF 발병 농가는 5곳으로 파주시 연다산동(17일 확진), 경기 연천군 백학면(18일 확진), 경기 김포시 통진읍(23일 확진), 파주시 적성면(24일 확진), 인천 강화군 송해면(24일 확진) 등이다.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5일 인천시 강화군 2곳과 연천군 1곳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 / 그래픽 = 뉴시스 ]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5일 인천시 강화군 2곳과 연천군 1곳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 / 그래픽 = 뉴시스 ]

농식품부는 지난 24일 12시부로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한 바 있다. 현재 농장과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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