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8시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여만에 진화 하였다. / 사진 = 뉴시스 ]
[ 12일 오후 8시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여만에 진화 하였다. / 사진 = 뉴시스 ]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경북 구미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섬유공장 6개동 중 1개동, 기숙사, 창고 등 2850㎡를 모두 태운 뒤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5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도 발령했다. 

화재는 섬유공장 창고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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