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1시30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 한 가전제품 공장 건물과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25일 오후 1시30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 한 가전제품 공장 건물과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25일 오후 청주시 남이면 석실리 가전제품 공장 건물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후 1시33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 가전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300㎡ 규모 창고 3개 동이 전소되고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억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을 끄던 소방관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3대 등 장비 38대와 소방관 220명을 투입, 3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를 했으나 플라스틱 제품과 강풍 탓에 완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