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중국의 종합 물류기업인 케리
로지스틱스(Kerry Logistics)와 합작회사(회사명: SDS KERRY(Shanghai)Supply Chain Solutions Limited)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인 아큐텍(Acutech), 베트남 항공화물 터미널 업체 알스(ALS)와 합작회사를 각각 설립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케리 로지스틱스는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42개국, 700여 지역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물류 기업이라고 삼성SDS는 소개했다.
삼성SDS는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물류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현지 물류 실행력을 강화해 대외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회사 강점인 글로벌 물류 및 IT, 컨설팅 역량을 케리 로지스틱스의 현지 영업력과 우수한 인프라와 결합해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 음료, 의약∙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에드왈도 어니(Edwardo Erni) 케리 중국 총괄 사장은 “삼성SDS의 물류 IT/BPO 역량과 케리의 중국 내 물류 실행력/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하여 더 많은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중국 물류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SDS 김형태 SL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작회사를 통해 양사의 장점이 결합되어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물류사업을 강화하여 물류전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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