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세계백화점 제공>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올해들어 5월까지 누적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은 대대적인 명품행사를 앞세워 내수 활성화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350여개 브랜드, 총 500억원 물량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1년에 단 2번만 진행하던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5월에 추가 진행하는 것으로, 18일부터 25일까지 본점에서 펼쳐진다고 회사는 전했다. 

올 들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매출 신장세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5월에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올해 들어 5월 중순까지 20.4%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명품 장르의 경우 28.2%의 신장률을 기록, 백화점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장르별 신장률 (17년 1월 1일 ~ 5월 14일)>

백화점전체 명품 패션의류 식품
20.4% 28.2% 25.0% 14.6%

이에 신세계는 단독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종가 행사를 기획,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전면에 배치한다고 전했다.

또 행사시작일인 5월 18일에 버버리, 페라가모 등 럭셔리 브랜드들의 시즌 오프도 함께 시작돼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1년에 단 2번만 진행되던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추가 확대하는 등 소비심리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이번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는 신세계 단독 브랜드 최대 80%할인부터 고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 시즌오프까지 함께 진행돼 명품 쇼핑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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