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리노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17년 1분기 매출액 278억 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 영업이익 35%가 감소한 수치이지만 외환차익 등으로 당 기순이익은 13% 증가했다.
 
리노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유통시장의 소비심리 악화 및 중국 관광객 감소로 백화점에서의 판매 비중이 하락해 올 1분기 영업이익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IT부문의 특성상 신규 프로젝트 수주 여부에 따라 각 분기별 실적이 일시적 감소 현상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년동기에는 국민안전처 주관 약 76억 규모의 ‘긴급신고전화 통합구축 사업’을 수주하여 실적이 일부 반영된 효과가 있었다.
 
리노스 이웅상 대표이사는 “최근2015년말 수주한 ‘앙골라 치안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설계변경 및 과업추가 등으로 29억이 추가된 79억 규모의 변경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준비해오고 있는 해외 공공SI 프로젝트 수주 결실과 패션부문(키플링, 이스트팩)의 핵심 전략상품 중심의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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