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1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15만7000원보다 5.10% 높은 16만5000원에 결정됐다.

상장 첫날 시초가 기준 넷마블게임즈의 시가총액은 13조98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21위에 올랐다. 

넷마블게임즈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넷마블게임즈 KOSPI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임원뿐 아니라 신입사원을 포함한 직원들이 모두 참석해 젊고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번 상장식을 통해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넷마블게임즈는 우수한 개발 역량과 PC게임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많은 게임을 성공시켜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KOSPI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또 한번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도 다졌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오늘의 상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빠르게 바뀌어가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저들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게임 문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0.4% 증가한 1조5061억원, 31.3% 증가한 295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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