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영상처리 분야 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대표 김경수)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8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스트칩이 밝힌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3억6천만원, 분기 순손실은 11억8천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영상보안시장 반도체 회사들이 신규로 등장하면서 당사의 주요 제품인 영상보안시장향 반도체들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1분기가 영상보안시장에서 보통은 비수기라 실적이 좋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넥스트칩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향 반도체 사업의 투자가 커지고 있는 부분도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 라고 말했다.
넥스트칩 관계자에 따르면, 넥스트칩은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보안시장향 AHD, ISP 제품들을 신규로 시장에 런칭하여 매출 증가 및 수익성 확보를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카메라에 탑재될 신규 영상처리 반도체 제품 개발에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기술 세미나 ‘2017 IS AUTO’에서 ADAS pre-processor technology란 주제의 별도 세션으로 Technical speech를 진행하는 등 Auto 시장 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의 결과로 해외 Major Tier 1(자동차 1차 부품업체) 사에게 샘플을 납품 하는 등 점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넥스트칩의 김경수 대표이사는 “실적이 안 좋게 나와서 주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다.” 라고 말하며, “자동차 시장 진입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 가지 난관도 있겠지만,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좋은 기술로 자동차 시장에서 꼭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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