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참고인조사를 받아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출국금지 해제 이후 첫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도시바반도체 사업부 인수 등 현안이 있는 일본행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오후 2시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2박3일간의 일본 출장에 들어갔다. 

최회장의 이번 출장은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전을 진두지휘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간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미국 브로드컴, 미국 웨스턴디지털 등이 참여하면서 판세예측이 복잡해진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인수에 있어, 최회장의 이번 출장이 인번 인수전 구도를 변화시킬지 관심이다.

이번 일본 출국길에는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주도한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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