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가 지난해 생산된 차량중 5만3000대를 리콜조치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테슬라 창사 이래 두번째로 큰 규모로, 자동차를 오래 세워둘 때 사용하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에 결함 때문으로 단행된 조치로 전해진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생산된 약 5만3000대의 '모델S'와 '모델X'이다. 지난해 생산된 테슬라 차량 총 8만4000대 가운데 63%에 이르는 수치다.
테슬라측은 “이탈리아 브렘보로부터 공급받은 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기어를 브레이크 위치에 놓으면 주차 브레이크가 움직이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는 전체 차량의 5% 정도에만 해당되는 문제이며 정확하게 이 문제로 인해 차량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말하기 어렵다”고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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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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