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동부그룹의 전자재료 및 글로벌사업자인 동부가 핀테크 기반 모바일 결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를 위해 동부와 핀테크 전문업체 페이콕이 핀테크 기반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사업을 공동 진하기로 했다. 

동부와 페이콕은 14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기반 결제서비스 분야에서 결제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두 회사는 보험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파일럿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간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결제시장에서는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소비자용 서비스만 출시됐으나 판매자용 서비스는 이번 동부와 페이콕의 서비스가 사실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양사가 함께선보일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기기반이다.  결제 전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별도의 카드단말기가 필요 없다.

특히 기존 단말기 방식보다 비용이 크게 줄일수 있으며, 신용카드는 물론 바코드나 QR코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게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