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구글의 1조원 규모의 투자와 관련해 "구체적 확정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LG디스플레이는 11일 공정공시를 통해 "플렉시블 OLED 시장이 확대되며 다양한 고객사들의 관심이 확대 중"이라고 말하면서도 "(구글의 1조원 투자) 관련 구체적 확정 사항이 없으며 추후 구체적 사항 확정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는 최근 구글이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될 OLED 패널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에 1조원대의 설비 투자 의향을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바 있다. 

최종 계약이 이뤄질 경우 구글은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고 LG디스플레이는 막대한 설비투자 금액을 충당할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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