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앞으로 고용과 물가 상승이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기준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옐런 의장의 이번 발언은  “단기적으로 더딘 금리인상으로 인한 정책 실기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한 기존 발언에서 변화한 것이다.

ING에 따르면, “옐런 의장이 2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금리 인상이 늦춰지는 것에 대해선 “현명하지 못한(unwise)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준이 목표로 삼는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그는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며 “매우 낮은 상태에서 올라왔다”고 진단했다. 

당장 3월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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