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연임됐다.

포스코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권오준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EO 후보추천위는 권 회장이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과 수익성 개선 등에 큰 성과를 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2013년 회장 선임 과정에 청와대 개입, 광고 계열사 포레카 지분 강탈 연루, 최순실 포스코 인사 개입 의혹 등을 받고있으나, CEO 후보추천위는 법률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법적인 검토 등을 거쳐 권 회장에 대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이 근거가 없거나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권 회장은 오는 3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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