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연임됐다.
포스코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권오준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EO 후보추천위는 권 회장이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과 수익성 개선 등에 큰 성과를 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2013년 회장 선임 과정에 청와대 개입, 광고 계열사 포레카 지분 강탈 연루, 최순실 포스코 인사 개입 의혹 등을 받고있으나, CEO 후보추천위는 법률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법적인 검토 등을 거쳐 권 회장에 대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이 근거가 없거나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권 회장은 오는 3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LG전자 ·현대차 등 주요 기업 실적 악화... 짙어지는 경기전망 '먹구름'
- SK하이닉스,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조5361억원..전년비 55% 급증·호실적에 신고가 이어가
- [노마드N] 현대제철 2월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폭에 '관심'...인상폭은 8만원 이상이 '대세'
- 현대차, 작년비 소폭 줄어든 임원승진 인사 단행...성과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 중심 승진
- 한국철강협회 "산업 활력 제고 위한 환경 조성...다양한 사업 발굴 추진키로"
- 녹십자셀, 녹십자와 CT 영업 양수 계약 체결...내달 17일 정기주총서 안건 처리
- 동국제강, 컬러강판 누적생산 1천만톤 달성..."글로벌 컬러강판 시장 독보적인 위치 다져갈 계기"
- '구조개혁' 심화하는 중국 전인대 개막... 기대 높아지는 국내 철강산업
- 장세주 동국제강 부회장 "브라질 CSP야말로 철강산업의 퍼스트펭귄"
이미정 기자
newsvisio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