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KT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8(Global Telecoms Awards 2018)’에서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Most Innovative Cloud Service)’을 수상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Informa) 주관으로 진행되는 어워드로 통신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에서는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전세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Most Innovative Cloud Service)’ 수상은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인 KT의 네트워크 기술력과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KT는 기업 및 금융 전용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1호 G-Cloud 인증 사업자로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상용화에 성공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8’에 자원 활용의 극대화(Resource Optimization)를 구현한 5G 클라우드 구조를 제시했다.

KT의 5G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Software Defined Networking)’,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와 클라우드 기술을 하나의 서버에 통합하는 혁신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KT 5G사업본부장 이용규 상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한발 앞선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기술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5G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 KT 인프라서비스단장 이강수 상무는 “이번 수상은 KT 클라우드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우리 KT가 5G 시대의 기술 리더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No.1 5Gㆍ와이파이 기술

KT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토탈 텔레콤 주관의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orld Communication Award)’와 WBA 주관 ‘WBA Industry Awards 2018’에서 각각 ‘5G 리더십상’과 ‘최우수 선도 사업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인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의 우수 통신기업 대상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5G, AI, Enterprise, 마케팅, IoT를 비롯해 총 25개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을 선정했으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국내 사업자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5G 리더십상’(5G Leadership Award) 수상은 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서비스와 준비과정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만든 ‘평창 5G 규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5G 표준화와 5G 상용시점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한 KT의 5G 리더십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다.

KT는 현재 NSA(Non-Standalone)기반 5G 상용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가상화 기술을 5G에 접목하고, ‘5G 오픈랩(Open Lab)’운영을 통한 5G 플랫폼 공유 등을 통해 5G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KT는 같은 날 런던에서 열린 ‘WBA Industry Award’에서도 ‘최우수 선도 사업자상(Best Operator Deployment)’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WBA Industry Award’는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인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며 전 세계 와이파이 관련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최우수 선도 사업자상(Best Operator Deployment)’ 수상은 KT의 와이파이 기술 개발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KT는 2017년 802.11ax 기반의 기존보다 3배 빠른 최대 4.8Gbps의 차세대 와이파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공공 와이파이 AP 10만개를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공공서비스를 강화했다.

KT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5G를 백홀로 하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세계최초 선보였으며 이후 2018년 3월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와이파이와 5G간 제한 없는 이동서비스 원천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KT는 캄보디아에 최초로 공공 와이파이를 개통하고, 공공장소를 포함한 도시 곳곳에 기가 와이파이망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에 기가 아일랜드’ 구축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와이파이 기술을 전파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KT는 10월 31일부터 2일간 런던 히드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WBA Wireless Congress’ 행사장인 메리어트 호텔 내부에 802.11ax 기반의 ‘10기가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행사 스탭들을 대상으로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 통신사의 인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SIM 기반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KT 융합기술원과 글로벌사업추진실이 협력해 글로벌향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10기가 와이파이 AP의 Hotspot 2.0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다.

KT는 이번 서비스 사례를 기반으로 5G 서비스 상용을 준비 중인 해외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10기가 와이파이 AP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5G 혁신기술과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 개발, 제공하며 국내외 무선통신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기반의 무선 통신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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