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KT는 내년 본격적인 5G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무선 기반 독립형 VR 기기(HMD, 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 외부 환경에서도 볼 수 있는 ‘5G VR IPTV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LTE망 기반의 스마트폰 영상 서비스는 속도와 디스플레이 크기의 제약으로 고화질의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5G VR IPTV’ 기술이 적용되면 20배 빠른 5G 이동통신망과 몰입감 높은 HMD를 활용해 기존 셋탑박스(STB)에서 제공하는 IPTV 서비스 와 동일한 고화질 UHD 실시간 채널과 VoD 서 비스를 볼 수 있으며 집 안이 아니어도 어디서나 올레 tv의 풍부한 고화질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KT는 HMD용 미디어 플레이어, 콘텐츠 암ㆍ복호화 및 UIㆍUX 기술은 물론, 5G망과 연동할 수 있는 유니캐스트 기반 채널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했다.

5G가 본격 상용화 될 경우 5G 전용 VR 콘텐츠, UHD급의 고화질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가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T 박현진 5G사업본부장은 “KT의 이 번 5G VR IPTV 기술 개발은 5G 선도사업자로서 한차원 높은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디어 시청 습관까지 획기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5G 시대에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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