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DB>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2개 농가에서 불법 살충제가 추가로 검출됐다. 금일 아침 05시까지 검사를 완료한 245개 농가 중에서 2개 농가에서, 금지된 농약인 피프로닐이 검출이 됐고 또 2개 농장에서는 허용된 농약이지만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6일 오전 5시 기준 20만수 이상 대규모 농가(47농가)를 포함한 총 243농가 검사결과, 2개 농가에서 불법 살충제가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강원도 철원 소재 농장은 현재 5만5천수를 사육 중이며, 이번 검사에서 피프로닐 0.056mg/kg(코덱스기준 0.02mg/kg)이 검출됐다. 2만3천수를 사육 중인 경기도 양주시 소재 B농장에서는 비펜트린 0.07mg/kg(국내 및 코덱스 기준 0.01mg/kg)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들을 식약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부적합 농가의 생산· 유통 계란에 대해 유통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문대통령은 총리를 중심으로 관련 사항을 종합 관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전수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관련 부처와 지자체 중심으로 긴밀한 대응 및 협력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잔류허용 국제기준 이하 0.02ppm 이하라 하더라도 전량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에따르면, 현재까지 25% 검사가 완료돼 검사가 완료된 달걀에 대해서는 금일 16일 대형마트 등의 시중유통을 허용했다. 
 
17일까지는 100% 전수조사를 검사를 완료해 18일부터는 합격품들이 정상으로 유통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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