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래곤플라이>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다음달(7월)  13일부터 자사가 개발한 FPS(총싸움) 게임 ‘스페셜포스’를 직접 서비스한다.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의 국내 서비스를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맡게 된건 퍼블리셔인 네오위즈가 재계약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서비스 출시 13년만이다. 

기존 네오위즈의 피망 유저들은 이관 신청을 통해 드래곤플라이에서 스페셜포스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서비스 13주년을 맞아 직접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며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질적, 양적 게임 서비스의 향상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네오위즈의 피망 유저들은 이관 신청을 통해 드래곤플라이에서 스페셜포스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관 신청 절차는 6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게임포털 피망의 스페셜포스 이관 신청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7월 12일까지 이관 신청 절차를 마친 유저는 피망에서 즐기던 스페셜포스 게임정보를 그대로 유지하며 7월 13일부터 이루어지는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손유범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총괄팀장은 “유저 여러분 관점에서는 스페셜포스를 즐기는데 변동 사항은 없을 것”이라며 “개발사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스페셜포스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채널링을 통한 게임이용자들은 계정정보가 이관되지 않게 되면서 논란도 제기된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아쉽게도 다음게임 스페셜포스는 2017년 7월 13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다음게임측 안내문과 함께 "다음게임 스페셜포스 계정은 다음(daum) 계정을 사용하므로 계정 정보를 이관할 수 없고, 2017년 7월 13일 모두 삭제됩니다."라는 안내글에 대한 글들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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