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일 1차 범야권 단일화 경선 뒤 2차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단일화하는 2단계 단일화 방안을 제안했다.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안한 제3지대 단일화 안을 수용한 것이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태섭 후보뿐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모든 범야권의 후보들이 함께 모여 1차 단일화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며 "저희가 범야권 후보 단일화 예비경선 A조라면, 국민의힘은 예비경선 B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단일화의 성공을 위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이 방송인 김어준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금 전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향성과 진행자 김어준의 자질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금태섭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의 문제’라는 글을 올렸다.그는 “TBS라디오 뉴스공장을 폐지하거나 진행자 김어준씨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금태섭 전 의원은 “원칙적으로 정치가 언론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의 재정적 지원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 집행 정지 신청이 24일 법원에서 인용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옥)는 이날 저녁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대해 집행 정지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윤석열제거=검찰개혁’이라는 프레임을 깔고 1년간 달려왔으나 결국 법원은 윤 총장의 손을 들어주며 프레임은 처참히 깨졌다. 현직 검찰총장 징계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인한 터라 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당시 문 대통령은 ”검찰이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검찰총장 징계를 둘러싼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 야권은 16일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당 지도부부터 소속 의원들, 대선 주자, 내년 보궐선거 출마자까지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이들은 대부분 이번 징계의 배후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목하며 이번 징계가 정권을 향하는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상식에 반하는 태도"라며 "임면권자(문 대통령)로서 윤석열 총장을 사전에 불러들여 내쫓으면 될 일을 굳이 복잡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감당할 의미를 깊이 고민해 감당할 게 있으면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초선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보수다) 강연자로 나서 "최종 결심은 아니지만 결심이 되면 말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는 임기가 1년이고 가장 정치적인 선거가 될 것"이라며 "집권여당이 독주하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이번 선거에서 합리적 정치 복원을 위해서는 여러 세력이 힘을 합쳐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 쓴소리를 냈다. 금 전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정치적 불리함과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비난을 감수하고 해야 할 말을 하면서 무던히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전했다.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표결 기권을 이유로 '경고' 처분을 받은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민주당 지도부에서 나온 공식적인 첫 문제제기다. 3일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론에 따르지 않은 의원의 직무상 투표행위를 당론 위반에 포함시켜 징계할 경우 헌법 및 국회법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당내에서 소신 발언으로 유명한 김 최고위원은 "국회법 제114조의 2는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당의 금태섭 전 의원 징계 조치와 관련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이 자기 소신을 가지고 판단한 걸 가지고 징계를 한다? 이런 거는 저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2일 조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헌에 의하면 당원은 당론을 따르게 돼 있다"면서도“국회법에는 자유투표라는 조항이 있다.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귀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는 조항이 국회법에 살아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앞서 지난 25일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조롱 문자를 공개하면서 그의 대처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신 행보'로 일부 당원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금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에 받은 조롱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금태섭 의원은 "오늘 새벽 4시20분에 모르는 분으로부터 문자가 와서 깼는데 핸드폰을 보니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이였다"라며 "잠깐 생각하다가 '일찍 일어나셨네요'라고 답을 해봤다"고 말했다.금 의원이 올린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보면 '선거철 되니까 민주당으로 나오고 싶지? 그 잘난 소신은 다 어디 가고…철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금태섭 의원은 지난 30일 진행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기권표를 행사해 후폭풍이 거세다. 그는 여당 의원으로선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검찰 출신인 금 의원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인 당론과는 다르게 공수처 설치에 반대해왔다. 검찰 외 별도 조직과 기관에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와 숙고를 거쳐야 한다는 이유때문이였다. 이에 민주당 당원들은 당론에 반기를 든 금 의원에게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31일 민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윤중천 접대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21 보도에 대해 "검찰이라는 기관에 대한 문제"라며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윤 총장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겨레21은 지난 11일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윤 총장을 자신의 별장에서 접대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이를 수사단에 전달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이어 지난 14일에는 조사단이 검찰 과거사 위원회에 제출한 최종보고서에도 '사업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롯데의 식품 글로벌화를 위한 연구단지가 완공됐다. 롯데는 1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에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여명재)의 신축연구소인 ‘LOTTE R&D CENTER’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준공식에는 롯데 신동빈 회장과 이 지역 국회의원 김성태 의원, 금태섭 의원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및 롯데중앙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건립기간 2년, 총 2,247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연구소는 지하 3층, 지상 8층 건물에 연면적 82,9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