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54) 신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검찰 압수수색 전 대학 연구실에서 데스크톱 PC에 이어 서류도 대량 반출한 것으로 9일 밝혀졌다.정 교수는 지난 1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들의 연구실이 모여 있는 고운재관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찍혔다.영상을 살펴보면 정 교수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흰색 블라우스와 반바지, 검정 운동화 차림으로 건물에 들어온 뒤 각종 서류를 품에 안고 나갔다.영상에는 정 교수가 10여분 뒤 복장을 바꾸고 나타나 잠시 모습을 비춘 뒤 다시 건물을 빠져나가는 모습도
'총장 표창장 발급 의혹' 논란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으로 부각된 동양대는 6일 하루종일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김태운 동양대 부총장은 이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집무실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최성해 총장은 검찰 조사 후 서울에서 머물고 있다.일부 직원들은 점심 식사 후 외부에서 TV 등을 시청하며 청문회에서 부각된 동양대 관련 의혹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총학생회 간부들도 오전 일찍 사무실을 비우는 등 교내는 온종일 한산했다. '총장 표창장 발급 의혹'의 규명을 위해 구성된 진상조
조국법무부장관후보 지지층들이 5일 저녁 조국 후보의 청문회에 앞서 일본 불매운동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일본불매조국수호'구호를 띄우고있다.또 이날 오후 지지층들은 조국 후보자의 딸이 받은 동양대학교 총장상에 대해 의혹이 불거지자, 과거 황교안대표에 자녀가 받은 장관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자녀장관상'으로 실검을 장악했다.한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문저자 관련 의혹으로도 모자라 표창장과 인턴증명서 위조 등 국민들이 상상할 수 없는 위조 정황이 줄지어 터져 나온다. 정 교수가 동양대 총장에게 허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이 동양대에서 총장 표창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 상은 동양대 어학교육원 원장으로 있던 사람이 어학교육원 차원에서 상장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어학교육원장이 조 후보자의 아내인 정경심씨였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양대 관계자로부터 제보 받은 내용을 토대로 만든 표창장을 보여주면서 "좌측 상단의 근거번호에 정상 표창과는 다른 어학교육원 제00호라고 기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후보자의 딸이 입
검찰은 조 후보자에 대해 ‘입시 부정’과 ‘웅동학원 고의 채무소송’ 등 핵심 의혹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다.검찰 안팎에선 이 사건 수사가 단숨에 핵심부를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상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간 이상 검찰은 임명되더라도 수사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모종의 성과를 손에 쥐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3일 오전 조 후보자 부인 연구실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 수색을 실시하고, 처남을 소환 조사했다. 조 후보자가 약 11시간 동안의 기자간담회를
지난 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나경원사학비리의혹'에 이어 3일 저녁 나경원소환조사가 키워드가 급상승으로 올랐다.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입시 특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에 대한 형평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국당의 패스트트랙 물리력 행사 관련 경찰 출석 통보일에 맞춰 이를 상기시키자는 취지로'나경원소환조사'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전날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원 29명과 정의당 의원 3명이 소환에 응했
3일 기자 간담회가 끝난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에 조국 지지자들이 항변하고있는 모양세다.검찰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재 동양대 정 교수 연구실 및 이 대학 본관 총무복지팀에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 명을 투입했다.이날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가족펀드로 의심받는 사모펀드 투자, 한영외고 학부모 스펙 품앗이 등의 각종 의혹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검에 ‘보고있다정치검찰’
조 후보자의 딸 입시 특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셀프 기자간담회’ 직후 보란 듯이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해 이에 대한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검찰은 3일 오전 8시40분부터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재 동양대 정 교수 연구실 및 이 대학 본관 총무복지팀에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 명을 투입했다.이날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가족펀드로 의심받는 사모펀드 투자, 한영외고 학부모 스펙 품앗이 등의 각종 의혹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