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벽두인 1월26일 드디어 주영 미공군기지에서 발진한 미국의 F-15 전투기 6대가 발트국 에스토니아 공군 기지에 기착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한 예비조치의 일환이다.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관련, 서방국들(미국, EU, NATO)과 러시아 간 외교적 담판의 진전이 없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당사국 상호간 첨예한 대립 속에 위험한 ‘치킨게임(chicken game)’ 양상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상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서 출격 대기중인 폭격기를
지난주 미국에서 발생한 송유관 회사의 랜섬웨어 해킹 공격이 국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당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미국의 대표적인 송유관 운영 회사로 총 8850km 길이의 송유관을 운영중인데 미 동부지역으로 향하는 유류의 '절 반' 가량이 묶인 상태다. 12일 주요 외신과 미국 교통부 발표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상황으로 미 동부 텍사스주와 뉴욕주를 비롯해 워싱턴 D.C. 등 18개 행정구역에 비상사태 발의해 석유 등 유류 배달을 위한 긴급 수송책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랜섬웨어는 몸 값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의 전 세계 공장 11곳이 사이버 공격으로 멈춰섰다.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 8일 오전 사이버 공격을 받아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켰다.이로 인해 미국과 인도, 브라질, 터키 등 전세계 공장 11곳의 생산라인 관리 시스템이 마비됐고, 일본 공장에서는 완성차 출하가 일시 중단됐다.미국 등 7개 공장은 9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나머지 4개 공장의 재개 시점은 명확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측은 "바이러스가 네트워크 전체에 퍼졌다"며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고객정
[뉴스비전e 김혜진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내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한데 이어 자세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미국은 최근 2년새 러시아가 대선 투표 시스템에 침투하는 등 다양한 정부 부서 네트워크에 해킹을 시도했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번에 러시아 해킹의 구체적인 사례를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미 국토안보부(DH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와 연방수사국(FBI)은 정부조직의 네트워크 및 전력 부문 인프라에 대한 러시아의 해킹 시도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정보보안업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초연결 사회로 본격적으로 진입한 이후, 복잡해지는 사이버공격을 인공지능을 통해 막겠다는 것이다. 초연결 사회에서의 사이버 공격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현재보다 훨씬 더 고도화된 수준으로 벌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인공지능을 통한 공격'을 '인공지능'으로 막는 것이 된다. 머신러닝은 컴퓨터가 미래에 어떻게 동작할 것인지에 대한 결과 및 추세를 예측하고, 기존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분석·학습한다.
[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올해 사이버 공격이 인공지능 기술까지 적용되며 더욱 고도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초부터 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투자 증가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의 현장점검과 함께 대응책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최소 30만대 이상의 컴퓨터를 마비시켰던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사태 이후, 세계 주요국 정부와 기업들은 사이버공격이 병원, 은행, 공장 등 수많은 기업과 조직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고조된 상태다. 해킹이나 바이러스 유포 등을 통해 개인이나 기업,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15일 블록체인 거래소 대표 등으로 구성된 한국불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가 자율규제안을 제시했다. 14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정부합동 대책을 발표한데 대한 자정 기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자율 규제안을 발표했다. 규제안은 그간의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거래소 대표 등 관련업 종사자들도 참석했다. 규제안을 정리자면, ▲협회의 가이드라인을 각 거래소는 따르는것, ▲문제 소
[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다양한 형태의 통신망이 보급되면서 디지털 경제 시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이러한 디지털 경제의 확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가 소프트웨어이다.특히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인해 2020년에는 수백억 대의 디바이스들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Hyper Connected Society)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데이터의 폭증과 함께 이에 대한 접근과 보호가 중요해지면서 디지털 보안 기술의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디지털 보안 기술의 중요성과 전세계 기술 표준 흐름 · 시장동향 등을 자세히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정부가 블록체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4차산업 주요 기술을 적용한 융합 금융서비스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유연하게 할 방침이다. 또 이와 같은 신기술을 금융 감독 및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을 시사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에서 열린 ‘핀테크를 이용한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 및 대응방안’ 워크숍에서 "핀테크와 같은 혁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유연한 사고와 규제감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혁신적 서비스를 금융시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만텍이 이스라엘 보안업체 '파이어글래스'를 인수했다.이번 인수의 배경은 기업용 이메일 및 웹브라우징 사이버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파이어글래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파이어글래스는 '웹 브라우저' 격리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사용자가 웹서핑을 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가상의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다.글렉 클라크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사이버 공격대상이 되는 시스템 스스로가 형태를 바꾸며 공격자에 노출되는 정보를 교란해 해킹으로부터 예방하는 신개념 보안기술 개발에 나선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능동형 사이버 자가방어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본 기술은 시스템상의 네트워크 주소 및 소프트웨어(SW), 데이터 등을 자체적으로 변형하기 때문에 공격자가 사이버 해킹 공격을 하더라도 방어가 가능한 기술이다.ETRI 관계자는 "기존 사이버 보안은 공격대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지난 주말, 전세계 컴퓨터 사용자의 이목을 집중 시킨 사건이 일어났다.랜섬웨어 공격으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150여개 나라가 비상이 걸린 것이다.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이다.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볼모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인 것이다.다행히 금전적인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자율주행 중이던 자동차나, 수술 중이던 의료용 로봇의 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감염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KT는 국내 최초로 IT보안과 네트워크보안을 통합한 ‘사이버보안센터(Intelligent Cyber Security Center)’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앞서 2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KT스마트타워에서 사이버보안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 사장,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 IT기획실장 신수정 전무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현판식, 센터 내부 견학,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문을 연 KT의 사이버보안센터는 이전까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8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수닷컴, SGA, 이스트소프트 등 인터넷보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북한이 정부 내 주요 인사의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등 일부 피해사례가 발생했으며 철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북한의 사이버공격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 내 상당히 중요한 인사들의 스마트폰이 해킹됐으며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철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있었지만 당국이 이 사실을 파악하고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가정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훈련장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훈련장은 공격 컴퓨터, 피해 서버, 분석 컴퓨터, 보안장비 등을 갖췄다. 모의훈련장은 매년 10회 이상 실시하는 전자정부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에 활용된다. 종전에는 모의훈련 때마다 훈련 환경을 구축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사이버위기대응 전용 훈련장이 구축돼 훈련 효율성이 높아지고, 결과 분석도 더 꼼꼼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