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수 씨, 한글의 가치와 세계화 주제로 창작시 출품

지난 10월 9일(한글날) 열린 제7회 우리말 예술축제 말모이축제에서 한유수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축제는 우리말과 한글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한유수 씨는 「그 이름, 한글」, 「별빛이 된 우리말」, 「세계를 품은 글자, 한글」 등 한글과 우리말의 소중함을 담은 시를 출품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작은 점과 선에서 비롯된 한글이 어떻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냈는지, 그리고 오늘날 세계 속에서 소통과 화합의 언어로 확장되는지를 서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짧고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며, 한글의 역사와 미래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점이 돋보였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수상 소감을 전한 한유수 씨는 “한글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우리의 얼굴이자 세계로 향하는 다리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더 많은 이들이 우리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창작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한글이 지닌 독창성과 세계적 가치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글을 매개로 한 문화 예술의 가능성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상 속에서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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