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UCCI와 MOU…단순 IT·AI 데이터 협력 위한 네트워킹 목적
- 삼부토건 등 의혹 기업과 무관…“책임경영 통해 신뢰 강화할 것”

AI 및 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은 최근 특별검사팀에서 주가조작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삼부토건 등 관련 의혹에 대해 사업적·인적·재무적으로 전혀 연관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비투엔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와 IT·AI 데이터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이는 기존 IT 사업의 해외 진출 및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참여한 것으로 현재 구체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혹과 관련된 임원이 과거 당사 사내이사로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해당 임원은 개인적인 사유로 지난 6월 말 사임했다고 덧붙였다.
비투엔 관계자는 “보도에 등장한 기업과는 협업, 공동사업, 정보 공유 등 어떤 형태의 교류도 없었다” 며 “해당 보도와 관련해 당사와 무관한 해석이 이어지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투엔은 자본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와는 무관하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왔다” 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시장과의 신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