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러브락/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WCACE)]
한국의 아동·청소년 예술 인재들이 아시아 예술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2025 아시아예술인재국제그랑프리(Asia Arts Talent Grand Prix)』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단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선발은 아시아어린이음악협회 한국지부장 김지연 대표의 주도 아래, (사)국제율동체조협회, 러브락문화예술평생교육원,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WCACE)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단위 예선을 거쳐 만 7세부터 16세까지 총 9명의 예술 꿈나무가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대표단은 오는 7월 29일(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출전해 노래, 음악, 무용, 민속춤, 뮤지컬, K-POP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 아동·청소년 예술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국제 사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공식 방문해 민간 문화외교 및 예술 교류의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 대표단 최종 명단

• 아동부문(7~11세)
  솔로: 박세윤(9세), 이로은(10세), 김태희(10세)
  듀엣: 나하율 & 최아영(10세), 오은율 & 오은성(10세)

• 청소년부문(12~16세)
  솔로: 김나연(12세), 성민경(16세)

특히 박세윤(9세)과 성민경(16세)은 한국 대표 국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대회 홍보와 문화예술외교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2024년 대회에서 러브락 소속 대표단이 최고상인 ‘대상(Grand Prix)’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한국 대표단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대표단 총괄 기획 및 심사를 맡은 김지연 대표는 SEL(사회정서학습) 기반 융합예술 콘텐츠 개발자로 활동 중이며, 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 총감독으로서 글로벌 예술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무대 위에서 피워지는 아이들의 감정과 표현은 점수를 뛰어넘는 감동의 언어”라며 아이들의 성장에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소중히 여긴다고 전했다.

김지연 대표는 김영묵 아시아어린이음악협회 회장(前 KBS 프로듀서)의 공식 추천을 통해 대표단 기획과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김 회장은 “김지연 대표는 교육과 예술, 감성을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아시아예술인재국제그랑프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동·청소년 예술 경연 플랫폼으로, 문화다양성과 상호이해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적 예술 교류의 장이다. 대회를 주관한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WCACE)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각국과의 예술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K-동요율동 및 창의예술 콘텐츠의 세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단은 오는 8월 1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 in SEOUL』에도 공식 초청되어, 전 세계 12개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체와 함께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