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해외 사범단 지지 절실
시기성 고려, 통일부와 국가유산청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지원 촉구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단장 최재춘)이 국기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 유산등재를 위해 해외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이는 국내는 물론 이고 해외에서 태권도인들의 공감대를 얻어내고 남북공동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도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양복선 미국 품새대표팀 감독 한국방문 환영 인사 및 해외/소셜미디어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이 2025년 6월12일 (목) 오후1시 세종대학교 태양AI센터에서 거행되었다.
최 단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임원진을 비롯한 대학원 교수님, 미국팀원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국내 태권도 단체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멈췄던 태권도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위한 남북 간 논의 재개로 민간 차원의 대화 물꼬를 트겠다는 입장이며, 이를 위해 통일부와 국가유산청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지원을 촉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추진단 관계자는 “북한 태권도가 이미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 한 상황에서 우리도 내년 3월까지 유네스코 본부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완료해야 공동 등재를 논의할 수 있기세 정부와 관계부처가 미온적 대처로 등재 신청 시기를 놓칠 경우에는 태권도 종주국 위상이 북한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명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도 다수의 태권도인들은 새 정부의 정책개선과 실질적인 재정지원이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유네스코의 원만한 등재를 위해서 추진단은 최근 정부와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지원을 촉구하는'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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