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상견례 통해 지속적인 소통 채널 유지 다짐

사단법인 한중안보평화포럼 임원진 주한 중국대사 예방, 좌측부터 이상기 전임 회장.백승주 회장, 다이빙 중국대사.윤주경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팡쿤 공사/사진=포럼측 제공
사단법인 한중안보평화포럼 임원진 주한 중국대사 예방, 좌측부터 이상기 전임 회장.백승주 회장, 다이빙 중국대사.윤주경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팡쿤 공사/사진=포럼측 제공

3월 3일 국방부 승인 사단법인 한중안보평화포럼(회장 백승주) 주요 임원진이 신임 주한 중국대사(戴兵)를 예방,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주한 중국대사와의 상견례 형식의 만남이었는데, (사)한중안보평화포럼 상임고문 윤주경 전 국회의원(현 FIT원장)과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 회장(포럼 전임 회장)이 동행 했다.

중국 대사관측에서는 方坤 공사(공관 차석)와 骡正文 정무부과장이 배석했다.

신임 戴兵중국대사는 "백승주 포럼 회장이 국방차관 재임시 중국 인민해방군 유해 중국 송환 문제 관련 주도적으로 추진 해 주신점에 대해서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한중 관계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신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면서, "최근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반중 정서 조장과 반중 시위가 격화되는 등 양국 관계증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와 관련 국회의원을 역임한 백 회장을 비롯  포럼측의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백승주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정책(사증 면제)은 한중 왕래를 촉진시켜 상호우호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한중안보평화포럼도 한중 안보 측면에서 민간공공외교 기구로서 건설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한중 관계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화답했다.

사단법인 한중안보평화포럼은 2015년 설립되어 한중 안보 1.5트랙(반관 반민 대화체제) 기구로서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 내 외교안보 외곽단체들과 우호적인 대화채널을 유지 해 오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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