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수출이 8.7%, 수입은 4.9% 급락
대외 수출은 미국, 일본, 중국 순

필리핀은 2024년 11월에 47억 7천만 달러의 무역 적자를 냈는데, 이는 상품 수출이 8.7%나 급락한 반면 수입은 4.9%나 급락했기 때문이다.
필리핀 통계청(PSA)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첫 11개월 동안의 무역 적자는 499억 6천만 달러에 달해 2023년 같은 기간에 기록된 484억 1천만 달러 격차보다 더 컸다.
11월 수출 매출은 56억 9천만 달러로, 1년 전 62억 3천만 달러에서 8.7% 감소했다. 이로 인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총 수출은 675억 5천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의 678억 3천만 달러에서 0.4% 감소했다.
상품 그룹별로 보면, 전자제품은 11월에 총 27억 9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전체의 48.9%를 차지하며 국가 최대 수출 품목이었다.
주요 상품 유형별로 보면, 제조품 수출이 2024년 11월 총 수출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며, 44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광물 제품이 5억 6,317만 달러, 농업 기반 제품이 5억 3,932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9억 6,909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출 가치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일본이 9억 1,612만 달러, 중국이 7억 8,635만 달러로 뒤따랐다.
한편, 11월 수입은 104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억 달러에 비해 4.9% 감소했다. 11개월 동안의 상품 수입은 1175억 1000만 달러에 달해 2023년 같은 기간의 1162억 5000만 달러에 비해 1.1% 증가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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