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지난 20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태권도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회장 선거를 치루었다.
그 결과 김평 전 협회 사무국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김 신임 회장은 선거 운동 기간 ▶태권도장 지원 사업 활성화 ▶지도자 직무 교육 및 연수 제고 ▶회원 복지 강화 ▶시·군 지부 지원 확대 ▶대회 출전 인센티브 제도 도입 ▶기술심의위원회 처우 및 복지 정책 강화 등을 약속했다.
그런데 태권도사범회는 며칠 후 선거결과에 불복한다며, "경기도태권도협회(前 회장 김경덕) 가 회장직까지 넘겨주어 완전한 장기집권 및 사유화를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태권도사범회를 비롯한 경기도태권도협회장 후보자였던 임종남, 김원섭 후보는 12월 24일 성명서를 밴드방에 기고 했다.
아래는 성명서 원문이다.
<성 명 서>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전횡과 비리를 이어오다 김○○ 회장은 제자를 사무국장, 전무이사에 앉힌것도 모자라 경기도태권도협회를 징계자이며 제자인 김○에게 회장직까지 넘겨주어 완전한 장기집권 및 사유화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은 국기원으로 부터 징계를 받아 회장 후보자로 출마해서는 안되는 인물이었으나 경기도협회의 압력이 작용하였는지 결국 출마는 하게 되었지만
현재, 경기도체육회 인준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에 국기원은 김○에 대한 제소명령을 접수하여 김○은 피징계인이 되어 인준자격 자체가 안되고 인준이 불가인 상태입니다.
따라서 경기도체육회는 2024.12.20. 실시한 회장 선거 무효를 공식화하고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의회가 주관이 되어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태권도협회로 재탄생할수 있도록 빠르게 재선거를 실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2024.1219.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문에 따라 경기도태권도협회장 김○○을 즉시 "직무정지"하고 후속조치로 김○○과 김○에 대한 중징계 절차를 즉시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 12. 24.
경기도태권도협장 후보자 임종남, 김원섭, 태권도사범회 일동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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