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 베타 서비스 도입
배송완료 익일 이후 판매대금 90%를 수수료 없이 미리 정산

네이버 빠른 정산 시스템 / 사진=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네이버 빠른 정산 시스템 / 사진=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이 소상공인의 빠른 사업자금 회전을 위해 배송완료 익일 이후 1영업일에 판매대금의 90%를 수수료 없이 미리 정산해주는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 서비스베타를 시작했다.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은 구매정산이 아닌 배송완료를 기준으로 정산된다.

정산 주기가 결제완료 후 평균 5.4일로 기존 정산일보다 4일 이상 단축할 수 있는데다 신청 절차도 간단해진다.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 내에 정산메뉴에서 약관 동의 후 휴대전화로 대표자 본인인증하면 곧바로 대상 자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대상자는 스마트스토어 국내 사업자 중 거래액이 3개월 연속 100만 원 이상이고 반품율이 20% 미만이고, 연체기록이 없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자체 데이터 기반의 FDS 기술로 판매자의 신용도를 판단해 최종 대상 여부를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12월 초부터 대상자를 확대해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구매자들 또한 빠르게 구매확정을 할 수 있도록 배송조회와 구매확정 완료 화면을 개편한다.

판매자들이 구매확정 후 1영업일에 정산을 받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배송직후 빠르게 구매확정을 하면 전체적인 정산주기를 앞당기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난 1029일부터는 배송조회 화면에서도 빠른 구매확정이 판매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문구와 함께 곧바로 구매확정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1126일부터는 아직 구매확정이 안된 구매 건에 대해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한꺼번에 노출하는 등 구매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구매확정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 최진우 총괄은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은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의 신용도를 분석하는 FDS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스토어의 판매자들에게 무료로 빠른 자금회전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정산구조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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